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
2002. 10. 23. 05:26
이어폰을 꼽고 지금 이 노래를 듣고 있다. I love your for sentimental reason. 제목은 몰랐더라도 아마 한번 들어보면 웬만한 사람들은 들어본 기억이 있을만한 노래다. 로라피지라는 네덜란드 아줌마가 부른노래인데, 우리나라에도 한번 들러서 이소라의 프로포즈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이 노래는 어느 커피 광고엔가 삽입되어서 많이 알려졌기도 하고..
제목부터 심상치 않지만, 장난 아니게 분위기 잡는다. 노래자체가 재즈풍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노래라면 뭐든지 좋아한다고 스스로 생각해 왔지만, 왠지 재즈만은 그리 끌리지 못했는데, 오늘 저녁먹고 이 아줌마 노래를 들으니 귀에 아주 착착 감기는게 꽤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센티멘탈한 이유로 당신을 사랑한다니 졸라 닭살 돋지 않는가? -_-;;; 그래도 좋다. 이 노래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들으면 그 순간 99%의 절대행복의 다다를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한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출연했을때, 어떻게 그 나이에도 이렇게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담배를 많이 피워서 목이 건강하다"고 농담하던 그녀. 선명한 빨강색 루즈를 바르고 나왔지만, 어색하거나 튀지 않고 아름다웠던 것 같다. 오늘은 로라피지 재발견의 날.
제목부터 심상치 않지만, 장난 아니게 분위기 잡는다. 노래자체가 재즈풍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노래라면 뭐든지 좋아한다고 스스로 생각해 왔지만, 왠지 재즈만은 그리 끌리지 못했는데, 오늘 저녁먹고 이 아줌마 노래를 들으니 귀에 아주 착착 감기는게 꽤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센티멘탈한 이유로 당신을 사랑한다니 졸라 닭살 돋지 않는가? -_-;;; 그래도 좋다. 이 노래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들으면 그 순간 99%의 절대행복의 다다를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한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출연했을때, 어떻게 그 나이에도 이렇게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담배를 많이 피워서 목이 건강하다"고 농담하던 그녀. 선명한 빨강색 루즈를 바르고 나왔지만, 어색하거나 튀지 않고 아름다웠던 것 같다. 오늘은 로라피지 재발견의 날.
Written by 흐린날엔
Wanderer..
kwaksangh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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