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장의 사진 2
2009. 5. 19. 15:03
2005년 7월 광주 첨단지구, MX + SMC 50mm, TX
이 한장의 사진에 올릴 사진을 찾으려고 폴더를 뒤지다 보니 이런 사진이 나온다. 3년전쯤 내가 자주가던 근처분식집에서 찍은 사진인 듯 한데, 사내 형제둘이 밥을 먹고 있던 듯.
찍고 스캔할 때도 몰랐는데 다시 사진들을 뒤지다 보니 왠지 끌리는 사진이다. 누가 봐도 분명 형제일 것 같은 생김과 옷차림. 얼굴과 옷차림 뿐만 아니라 살이 토실토실한 것이 체형까지 비슷한걸 보니 영락없는 형제이다.
아마 이 녀석들도 각각 이제는 중학생, 초등학생이 되었을 정도로 시간이 지났다. 다시 한번 이들을 만나게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래 본다.
Written by 흐린날엔
Wand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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