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2004. 12. 29. 08:49
XA로 찍은 사진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저녁 7시쯤 롯데마트에 현상 맡기러 갔다가 찍은 사진인다. 비록 흔들렸지만 비온 후의 축축한 분위기가 XA의 강렬한 발색에 의해 잘 살려진 듯해서 좋다. 이 사진은 이미 내 곁을 떠나간 첫 XA가 선사해 준 사진. 멀리 태평양을 건너와 내 수중에 안착한 두번째 XA가 뽑아줄 사진들을 기대해 본다.
Written by 흐린날엔
Wand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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