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2005. 4. 11. 23:40
저녁먹고 신입생들과 오랫만에 백양사에 다녀왔다. 사진찍고 나서 부터는 매년 백양사에 한번씩은 들르는 듯 하다. 2002년 여름, 2003년 봄, 2004년 봄, 그리고 올해.
4월 하고도 열흘이나 지났는데 백양사 진입로의 벚나무들은 이제 살짝 피어오르려 할 뿐 활짝 핀 자태를 보여주지 않는다. 식당 아주머니 말로는 이번 주말이 절정일 듯 하다고..
학교주변에도 노란색이 물들어 가는걸 보니 바야흐로 봄.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이 스친다.
사진을 찍고 싶은걸 보니 슬럼프긴 슬럼프인듯 하다. 한 달 열심히 살았다 싶었는데 역시 또 "그분"이 오셨다.
心機一轉!
Written by 흐린날엔
Wand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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