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장의 사진 4
2009. 6. 12. 22:33
아빠일까, 아니면 할아버지일까. 중년의 남자를 따라 병원에 온 꼬마 아이는 연신 남자의 팔에 기대어 응석을 부리며 과자를 먹고 있었다. 나의 예전 여자친구는 서른이 넘은 딸을 위해 아직도 서랍장위에 그녀가 좋아하는 과자를 사다 올려두신 다는 그녀의 아버지 얘기를 했었다. 딸이든 손녀이든 아마 남자에게 있어서 이들은 보배 같은 존재가 아닐까..
2005년 1월 첨단, Spotmatic F + SMC Takumar 50mm, TMY
Written by 흐린날엔
Wand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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